5월 22일은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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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3회 작성일 16-05-22 15:59본문
오늘은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입니다. 이 날은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에서 채택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정한 날입니다. 생물종 다양성은 유전자, 생물종, 생태계라는 세 가지 단계의 다양성을 종합한 개념입니다. 오늘날 지구상의 야생동물은 1,300에서 1,400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인간에게 알려진 것은 13%정도입니다. 생물종 다양성은 해마다 2만 5천에서 5만종이 사라지고, 2020년 즘에는 지구 생물종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생물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는 군집 내에 존재하는 생물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서로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생태계의 기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나무종이 있어야 다양한 새와 곤충류가 서식치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로써 새와 곤충을 먹이원으로 활용하는 다른 동물이나 미생물이 생존 가능하게 됩니다. 인류 역시 생태적 서비스를 통해 식수, 공기, 토양 등을 활용해 왔지만 인간 종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로 개체, 개체군, 종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저하되면 종이나 개체군이 새로운 환경, 질병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새로운 종으로의 진화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나비류와 꿀벌 등의 감소는 과실과 꽃의 수분 기회를 격감시키는 문제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곤충, 새, 박쥐 등의 동물은 식물의 증식과 분포에 중요한 기능을, 포식성 동물과 기생성 생물은 해충 조절의 역할을 합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은 살아있는 모든 생물이 평등한 생명권을 가져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종의 보존이 우리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책임임을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종의 보존기관이어야 할 동물원이 종보존과 연구, 복원의 기능이 아닌 상업적이고 오락적인 기능만을 발전시킴으로써 동물복지에 심각한 위해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바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5월 22일
동물을 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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