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송어축제 문제점] 평창군으로부터 답변 > 2022년 1분기 동물시험윤리위원회 위원교육 안내

2021년에도 예정되었던 평창 송어축제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중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난 송어축제 이후 일부 송어가 유출되어 생태계 교란의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동물을 위한 행동에서는 평창군에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작업을 제기하였고, 평창군으로부터 답변을 받았습니다. 평창군의 주장에 따르면

1. 송어의 유출은 지난 해 겨울철 발생된 기상이변에 따른 하천범람이 주 원인인 것으로 보이며

2. 금년 2월 축제 종료 후 송어 유출을 막기 위한 그물막을 걷어 약 2톤 가량을 회수하였고

3. 하천 범람과 그물막 철거 과정에서 회수되지 못한 일부 송어 (약 100마리)가 하천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생태계를 교란할 정도는 아니었고, 또한 얼음낚시터에 투입된 송어는 삼배체(기본 염색체 수의 3배인 염색체수를 갖는 개체)로 번식되닌 못하며, 그 수명도 2-3년 정도이다 라는 점

4. 현재 축제위원회에서 하천구역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어, 잔여 유출 송어를 조기에 포획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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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에서 동물을 이용하는 경우 비단 생태계 교란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대량 사육, 대량 운송, 체험 과정에서 많은 송어들이 다치거나 죽으며 얼음낚시의 경우 낚아 올려진 이후 대다수가 얼음에 방치되어 질식사해 죽고 있고, 축제가 끝난 이후 처리 과정 역시 그냥 물을 빼서 질식사 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따라서 얼음낚시에도 철저한 기준이 필요하며, 아무나 낚시도구만 사면 할 수 있는 관행과 제도도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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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행동은 지속적인 감시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