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줍원정대] 낚시바늘로부터 야생동물을 지키자! > 2022년 1분기 동물시험윤리위원회 위원교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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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줍원정대] 낚시바늘로부터 야생동물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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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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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가 결성한 [낚줍원정대] 두번째 활동이 지난 토요일 (10월 24일)속초시 아바이 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참여한 분들은 속초시의 시민들과 시민봉사단체, 환경단체, 동물보호단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낚시인들, 시민자격으로 참가한 시.도의원,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클린낚시캠페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이신 분들이었습니다. 참가인원은 40여명으로 클린낚시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널리 알리고자 뜻을 하나로 모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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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어촌계장님께서는 행사를 여는 환영사에서, "이제는 우리 어민들과 시민들과 낚시인들이 서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이며, 낚시로 인한 갈등에서 벗어나 상생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어민들도 이제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민들에게도 더욱 열심히 홍보를 하겠다"라는 다짐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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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줍원정대 활동 전, 간단한 매뉴얼과 주의사항 설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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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줍는 팀과 낚시바늘과 낚시줄을 줍는 팀으로 나누어서 낚줍원정대의 낚시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낚시터 주변을 꼼꼼히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과 낚시바늘을 탐색하며 활동했습니다. 주말이라 버려진 낚시바늘과 낚시줄이 정말 상상외로 너무 많아서 봉사자들도 놀라며 낚줍활동을 했습니다


공원 곳곳, 낚시터 주변 바위 틈, 여기저기 바위틈에서 찾아내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찾아낸 낚시줄과 바늘을 클린낚시봉투에 담고 있습니다.

바위틈과 풀밭 사이사이에 흉기처럼 숨겨진 수많은 낚시바늘과 난간대에 묶인 낚시줄까지 모두 찾아내어 잘라내고 뽑아내서 담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길게 버려진 낚시줄이 봉사자들의 몸에 휘감기기도 하고, 다리에 걸리기도 하며 낚시바늘이 옷이나 장갑에 찔리기도 하며 봉사자들 스스로 위험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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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줍원정대 활동으로 모은 각종 쓰레기들은 낚시줄과 바늘을 비롯해 담배꽁초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정말 구석구석 끝이 없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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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아바이마을 낚시터 주변 잔디마당에서는 클린낚시캠페인의 포스터 전시회가 함께 열렸습니다.줍기만 하는 봉사가 아니라 낚시인들과 시민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낚시바늘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진과 포스터를 전시하였고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러 온 어린이들이 포스터를 보며 서로 대화하고 부모님께 설명도 해주는 등 클린낚시캠페인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사진자료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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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줍활동이 끝난 후 각자 수거한 낚시바늘과 낚시줄을 포스터 아래에 모아놓고 전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엄청난 양의 낚시바늘과 낚시줄이 한데 모였는데요,  모아놓은 낚시바늘 뭉치를 일일이 뒤져가며, 봉사자들에게 설명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줍기만 하는 봉사가 아니라 배우고 느끼는 봉사의 시간. 낚시줄 뭉치 사이사이에 도사리고 있는 날카로운 낚시바늘들. 크릴, 갯지렁이와 같은 미끼가 끼워진 채 버려진 바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린물고기도 바늘이 끼워진 채 버려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먹으려다 비둘기나 길고양이들이 치명상을 입고 죽게 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들과 멀리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클린낚시캠페인의 낚줍원정대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참여단체: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동물을위한행동, 속초맘스홀릭, 낚시하는시민연합,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속초시시민봉사대 해피투게더, 속초시해양수산과, 청호어촌계, 속초시 청호자율방범대, 속초 청년다방(후원)

그리고 각 개인봉사자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special thanks to: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권순부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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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중인 송민성님, 윤그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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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가 끝나고 버스킹 공연도 보고,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속초 청년다방에서 클린낚시캠페인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뜻깊은 행사와 낚줍원정대 봉사자 여러분을 응원해주고 싶다며 행사전부터 후원의 뜻을 전해주셨고, 추운 날씨에 봉사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신 속초 청년다방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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