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코끼리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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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4회 작성일 19-05-20 15:52본문
치앙마이 ENP(Elephant Nature Park)탐방 보고회 잘 마쳤습니다.
현재 구조되어 보호되어 있는 코끼리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으며 참가한 많은 분들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Noi Nah라는 코끼리로, 트래킹 사업에 동원되어 제대로 먹지 못해 매우 마른 상태에서 구출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이미 실명되었고, 기관지 문제와 피부질환도 심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무리와 어울리지 못했지만 현재는 잘 지내고 있고 이빨이 없어 특별히 제작된 바나나 주먹밥을 먹는 장면입니다.
치앙마이 자연공원은 코끼리가 살기 적절한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코끼리가 살아가기에 적절한 기후조건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 동물원, 쇼장에 코끼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보호회가 끝난 후 모인 분들과 한국 코끼리의 미래에 대해 깊은 토론을 가졌습니다. 토론의 결과에 대해 공유합니다.
1. 코끼리의 서식지는 이미 너무 파괴되었고, 아직도 위험천만한 곳이 많습니다.
코끼리의 서식지가 복원되기 전까지 학대받은 코끼리는 구조하여 적절한 환경을 가진 보호소로 옮겨야 합니다.
2. 여러 이유에서 보호소로 이송되지 못하는 코끼리들이 있습니다. 동물원은 코끼리의 본능에 맞는 적절한 환경을 갖추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의 동물원은 코끼리에게 적절한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빠른 시일안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코끼리는 코끼리의 본능을 억압하는 쇼와 트레킹은 금지되어야 합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코끼리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코끼리의 주인은 코끼리 자신이어야 합니다.
코끼리는 우리의 소유물이 아닌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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