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에게 자유를:먹는 생선이라고 함부로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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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5회 작성일 19-11-20 11:19본문
최악의 축제, 산천어축제가 한달 여 남짓 남았습니다.
축제 기간 내내 많은 산천어들이 질식사하는 것을 우리는 고통스럽게 지켜봐 왔습니다.
먹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하는 것은 국제적 원칙에도 맞지 않으며
아이들에게도 비교육적입니다. 독일에서는 낚시를 하기 전에도 면허를 받아야 하며
미국에서도 낚시를 해야 하는 종과 마릿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시민들이 낚시를 즐기면서도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고 있고
무분별하게 잡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통스럽게 방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수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인도적 도축 가이드라인 중 어류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향후 이 원칙이 국내에도 도입되기를 바랍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살아있는 모든 동물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에서 물고기는 인도적 도축법에서 다루지 않는다. 도살이란 음식과 농업 등에서 인간의 소비를 목적으로 한 동물의 인도적인 방식을 기술할 때 사용된다. 어류의 경우 메기catfish, 연어 salmon, and 틸라피아(열대지방 민물고기)tilapia 같은 상업적 목적의 양식과 야생에서 낚시를 통해 포획하는 연어, 농어grouper, and 도미 snapper 등이 포함된다.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무척추동물은 조류나 포유류같은 통증을 인식하는 해부학적 구조가 부족하다고 아렬져왔다. 그러나 최근 육상동물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통각반응nociceptive 시스템의 요소가 있다는 여러 증거가 제시되고 있다. 물론 주요 신경다발에 있는 C 섬유(이것은 마이엘린, 즉 신경섬유의 축색을 감싸는 피막이 없다)같은 특정 요소의 숫적인 측면에서 나타나는 차이에 대한 논쟁은 여전하다. 물고기가 통증에 반응하는 것은 단순한 반사작용이라는 연구도 있는데, 이 연구는 자극에 대한 반응에서 전뇌와 중뇌의 전기적 활동은 통각기 자극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반박되었다. 도살방법은 모든 동물군에 있어서 잠재적 통증과 고통을 최소화해야 하고, 이 방법은 생리학과 해부학이 요구하는 새로운 종에 맞추어 수정될 수 있다.
도살전 절식은 구토, 배설, 질소산물 생산을 줄일 수 있는데, 12시간에서 24시간이 적절하다. 환경은 조용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야 하며 광도는 줄여야 하는데, 직원이 일할 수 있을 정도 한에서 적절한 조명을 갖추는 것이 좋다. 수질은 그 어종이 유래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야 하고 도살 과정에서 종별 특징에 맞게 최적화시켜야 한다. 물고기의 건강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의 수질은 oxygen, pH, CO2, 염분 salinity, 암모니아 ammonia, and 온도temperature의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추가적인 공기주입과 온도 제어는 필요할때마다 이루어져야 한다. 수용기간 중 2 to 8 g/L의 소금을 물에 첨가하면 민물고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핸들링, 과밀사육, 물에서 꺼내는 작업은 최소화해야 하며, 생리학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그물과 탱크는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여 물리적으로 다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하고 표면은 정기적으로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부분이 있는지 결점이 생겼는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약물 사용
약물을 사용하는 화학적 방법은 안전성 허가를 받지 않은 이상 음식을 목적으로 도살하는 물고기에 사용할 수 없다. 이것은 랜더링을 통해 물고기의 먹이로 쓰게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산화탄소는 허용불가능한 잔류물을 피하기 위해 쓰이기도 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한 방식은 아니다. 물리적 방법은 머리부분을 둔기로 치는 방법, 단두, 찌르는 것 pithing이 있다. 여기에는 적절한 장비, 유지관리, 잘 훈련되어 숙달된 사람이 필수다.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를 녹인 물에 잠그는 것은 몇 분 안에 마비와 의식상실에 빠지게 한다. 이 방법은 이후 방혈로 완성되는 단계의 첫 번째 과정이다.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순도는 효과를 보는데 중요하다. 물론 실린더를 이용한 세심한 농도조절이 가능한 한에서 허용된다. 인간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도 유념해야 한다.
Captive bolt
대부분 비침투성으로 nonpenetrating 한번 가격한다. 보통 몸집이 큰 물고기에 쓰이는데 머리 모양이 버섯모양으로 되어 있거나 평평한 비침투성을 쓰는데, 이것은 뇌를 파괴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올바른 위치는 다음과 같다.
물고기의 pithing은 spiking, coring, ikejime이라고도 부른다. 스파이크는 물고기의 뒤쪽 뇌를 빠르게 찔러서 스파이크의 뇌 조직의 물리적 붕괴를 가져오게 된다.
이케시마에 대한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6WLSdKunI2Y
https://www.youtube.com/watch?v=2HuqfTCNrCQ
https://www.youtube.com/watch?v=k8YmGA-NN5Y
Gunshot
이 기술은 참치같은 큰 물고기에 사용된다. 이 방법이 정확하게 조준된다면 기절과 사망을 동시에 가져오게 할 수 있다. 적절한 조준과 인간의 안전을 위해 운영자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Pithing
이 방법은 spiking, coring, ikejime등과 비슷하다. 스파이크는 물고기의 뇌를 관통하여 직접적인 뇌의 죽음을 만들어내고, 기절과 죽음방법을 일으킨다. 피팅은 첫단계로서 기절,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두 번째 단계로도 가능하다. 이케지마는 일본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물고기의 뒤쪽 뇌를 직접 찌르는 방식이다. 스파이킹이나 이케지마는 물고기를 즉시 죽이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킨다. 이케지마에는 두 개의 방법이 있다. 첫째는 머리 옆쪽이나 아가미를 통해 찌르는 방식이다. 첫 번째는 중간 사이즈 정도의 칼을 이용하여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오른쪽 머리를 통하여 뇌를 통과시킨다. 스파이킹의 위치는 눈 위 2cm 정도이고, 대각선 방향이다. 작은 물고기의 경우 아가미를 열어 날카로운 칼로 스파이크한다. 이 방법으로 스파이크와 발혈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것은 뇌의 뒤쪽을 파괴하는 것이고 운동을 통제하는 부분이다. 작업자는 정확한 위치에 대해 훈련받아야 하고 피팅의 시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물고기의 뇌를 빠르게 절명시켜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
수동으로 가하는 둔기 외상 (두개골 뇌진탕)
이 방식은 적절한 크기의 둔기로 빠르고 정확하게 충분한 에너지를 두개골에 전달하여 즉각적인 무의식과 잠재적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방혈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방혈은 아가미를 자르거나 피팅(뇌조직의 파괴) 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종의 사이즈,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정확도, 속도, 둔기의 크기 등이 달라야 하고 이것은 수동으로 적용하는 둔기사용의 적절성을 결정한다. 타격의 위치는 뇌의 표면과 가장 가까운 곳를 목표로 하고 두개골이 가장 얇은 곳을 택한다. 조작자는 정확한 위치와 방법에 대해 교육받아야 하며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절단에 따른 두 번 째 단계의 죽음
척수로부터 뇌와 머리가 빠르게 분리되어 이때 뇌를 pithing하면 빠른 무의식과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절단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인도적인 접근이 아니며 특히 낮은 산소 농도에 처한 물고기라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pithing으로 뇌 기능을 빠르게 소실하게 해주어야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미골부에서 두개골쪽으로 날카로운 칼이나 장비를 집어넣어 경부횡단절단하는 방법으로 척수와 경추를 절단하며 이후 두 번째 단계로 죽음을 초래하는 것
이 접근방식은 절단과 pithing 과정과 비슷한데 단 머리는 붙어있는 채로 진행한다.
전기도살
전류의 전압과 암페어는 물고기를 기절시킴과 동시에 즉각적인 무의식을 만들어내야 하고 동시에 물고기를 죽일 수 있어야 한다. (감전) 조작자는 안전과 각 종에 적절한 전류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Atlantic salmon: 대서양연어
Rainbow trout: 무지개송어
Carp: 잉어
African catfish: 아프리카 메기
Sea bass: 농어과
Halibut: 큰 넙치
Nile tilapia: 나일강에 사는 민물고기의 일종
Eel: 장어
두 번째 죽음의 단계인 방혈
아가미를 잘라 피를 흘리게 하며 죽음에 이르게 한다. 기절방식 없이 바로 방혈시키지 말아야 한다. 물고기는 급격하게 머리를 흔들고 꼬리를 팔딱거리는 모양을 띄게 된다.
급속냉동 (저체온증에 의한 쇼크, 첫 번째 단계나 두 번째 단계)
이 방법은 4도 이하에서 견딜 수 있는 온대, 냉대 등 서식지인 물고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중형에서 대형 물고기에는 표면의 부피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냉동하면 혈장 글루코스가 감소하게 된다. 이제까지 이것은 스트레스 감소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으나 최근 문헌에 따르면 포획시 몸부림을 치면서 에너지가 고갈되어 생기는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물고기의 도살은 종별로 산소 부족에 대한 민감도, 저온에 대한 내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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