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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북극곰 통키가 에버랜드를 떠나 영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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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83회 작성일 18-06-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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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하게 남은 북극곰 에버랜드의 통키가 올해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이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통키는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 에버랜드로 이주했고 현재 24살인 통키는 북극곰 수명에 비해 고령입니다통키가 이주해 살게될 요크셔 야생공원은 생태형 공원으로 이곳에는 대형 호수와 초원 등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4의 북극곰 전용 자연환경을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요크셔 야생공원은 국제북극곰협회(PBI, Polar Bears International)와 보전 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북극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곳입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이 북극곰이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을 주장해왔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동물원 전문단체 Born Free Foundation, Zoo Check Canada와 함께 에버랜드에 통키의 거주환경을 개선시켜 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그간 에버랜드는 통키에 대한 환경풍부화를 강화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자체적으로 더 이상 북극곰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다고 보여집니다에버랜드 동물원은 향후 북극곰은 더 이상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동물원에 북극곰은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됩니다사실상 다른 동물원 역시 북극곰 도입을 시도할 의사가 없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현재 환경부는 각 동물종마다 생태적 조건에 맞는 사육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북극곰은 더 이상 도입하지 않게 해야 하며 기타 코끼리영장류 같이 넓고 풍부한 환경 까다로운 전시조건이 필요한 동물의 경우 전시조건에 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더욱 철저한 보호를 하도록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북극곰이 살게 된 것은 각 종마다 고유한 환경과 습성이 있다는 것이 무시된 채 무분별하게 들여와 전시하던 기존의 관행 때문입니다야생동물은 가축이 아니며 단순 사육이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소중한 생명이며 보전해야 할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동물원은 향후 단순 전시기관을 벗어나 전 세계 생물다양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종 보전 기관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전 세계 다양한 동물을 백화점식으로 전시할 것이 아니라 각 동물원의 처지에 맞는 장기적인 종보전 계획과 마스터플랜들 만들고 야생동물에 대한 종보전 연구 기관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통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스토리펀딩->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9275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17518?redirectYN=N

 

 

동물을 위한 행동이 국제단체와 연대해 에버랜드에 직접 보낸 서신과 에버랜드의 개선책->

 

http://afa.or.kr/220380117570

 

http://afa.or.kr/220379184868

 

http://afa.or.kr/2204257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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