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 고등학교 구조된 개들 현재 상황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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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6회 작성일 20-09-02 17:43본문
얼마전 애견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서 동물을 방치해왔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동물들은 모두 구조되어 입양을 갔는데 당시 구조 등에 참여했던 자원 봉사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 봉사자는 당시 푸들 한 마리가 떠돌고 있다는 소식에 주말에 학교로 가서 학교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주말이라서 다음날 월요일 학생들이 아닌 봉사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이야기해서 아이들을 구조 및 치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봉사자분께서는아이들을 현 상태로 두고 언론에 알리는 것보단 아이들의 치료 및 거처이동이 시급했고, 학교측에선 코로나 등의 이유로 아이들의 관리 소홀을 인정하셨으며 아이들의 치료비 및 필요물품 지원을 약속하셨다고 합니다.
이후 봉사자들을 통해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치료가 진행되었으며 지금 환경에선 케어가 어려우니 봉사자들의 쉼터에서 아이들을 케어 하였습니다. 학교 학생들도 쉼터로 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케어 방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남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축산과 직원, 봉사자,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고, 향후 특성화와에 대한 계획과 아이들 케어방법 등 의논 하였으며, 지금 시설 옆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이 시설은 시직원과 봉사자들에게 개방하고 학교 아이들이 케어하면서 질병 및 케어방법을 습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봉사자분은 학교, 시 등과 협의하여 향후 동물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동물복지에 입각한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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