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개식용산업을 종식할 때입니다] > 반려동물

개식용 금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이제 개식용을 금지해야 할 때가 아닌가 라는 청와대의 언급때문인데요. ytn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사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이제 개식용을 금지해야 할 때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개식용을 금지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OIE회원국인 우리나라에서 식품의 원재료로 동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모두 국제적 스탠다드에 따라 만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어디에도 개식용을 합법화 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에서만 개식용을 합법화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정부도 알고 있는 사실이며, 문대통령의 해외순방 과정에서 해외 여러 인사 및 해외 거주 교민과 외교관들로부터 글로벌 스탠다드에 우리나라도 맞춰야 할 의무가 있음이 전달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정부는 오랜 기간 동안 개식용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장기간 이를 방치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개식용을 산업화한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개는 특유의 공격성 때문에 사육, 유통, 도살의 과정에서 인도적인 방법을 쓸 수 없고, 이를 연구한 사례도 전 세계에 없습니다. 따라서 합법화할 수 없는 산업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비인도적으로 학대하고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진 식품을 시민들이 먹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절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제 서서히 개식용산업을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