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거래 및 가정 내 사육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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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3회 작성일 15-07-14 18:23본문
<인터넷에서 동물을 사다!>
여러분은 지금 동물과 함께 살고 있나요? 혹시 그렇다면 그 동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나요?
동물과 함께 살게 되는 경위는 다양합니다.
애견샵 유리창 속의 강아지에게 반해서 식구가 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떠돌고 있는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경로, 바로 인터넷을 통해서 동물을 거래하는 경우 또한 상상 이상으로 많이 이루어진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동물을 사고파는 것은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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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개나 고양이처럼 반려동물로 고려되는 동물이 아닌, 야생에 있어야 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동물들도 아무렇지 않게 거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긴팔원숭이도 인터넷에서 애완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제적 멸종위기종 거래 및 사육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둘째로, 살아있는 동물이 물건처럼 취급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작고 가격이 싼 동물들은 택배로 짐처럼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어둡고 좁아터진 택배 상자 안에 넣어진 채로, 이 화물창고에서 저 화물창고로, 택배 트럭에서 경비실로, 굴러다니며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 그렇게 굴러다니다간 정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글처럼 폐사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는, 동물을 단순히 소유하는 물건으로만 생각하는, 생명경시를 절실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동물을 너무나도 인간 중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동물에 대해 더 관심 갖고, 그들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을 올바르게 사랑해 주세요.
동물을 올바르게 사랑해 주세요.
“Dangerous at Home, Safe in the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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