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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시민에게 과연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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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19회 작성일 15-07-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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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42301071643100002?

 

이 사건의 원인은 첫째, 대부분의 동물원에서 관람객과 동물들 사이의 거리가 좁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이는 동물을 더 가까이에서 보겠다는 관람객들의 욕구에서 기인하는 점도 있으나 관람객들은 어떤 동물과 가까이해서는 안되는지 혹은 어떤 동물이 덜 위험한지 감지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양이나 염소 등 공격성이 없는 동물도 발정기 혹은 자신에게 어떤 위협이 생겼다고 인지하는 순간 사람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동물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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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거의 모든 동물원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지는 페팅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사육사가 주는 경우도 있으나 염소나 양의 경우 아이들이 먹이를 제한없이 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관람객들은 무의식적으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어도 무방하다고 인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향후 먹이를 주는 방식의 프로그램은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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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지방의 한 동물원의 재규어입니다. 관람객들이 있는 곳 앞의 난간이 너무 낮아 아이들이 대부분 매달릴 수 있고 매달리다 반대쪽으로 떨어질 경우 바로 재규어가 있는 곳과 맏닥뜨리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철장 사이로 성인의 경우 손가락, 아이들의 경우 주먹까지 들어갈 정도입니다. 이 재규어가 있는 곳과 관람객 사이의 거리를 일미터도 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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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로 지방의 동물원에서 전시장 철장안으로 손을 넣었다가 다친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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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양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발정기가 된 동물을 분리하다 생긴 일이다 라고 했으나 폭력은 폭력입니다. 그 원인이 어떤 것이든 간에 인정할 수 없으며, 애초에 발정기가 되어 떨어뜨리는 작업이 수월하지 않다면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양이나 염소 등은 멸종위기 종이 아닙니다. 또한 암컷과 수컷을 아무리 분리해도 그 장벽을 탈출하여 새끼를 밴 사례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의지로 분리하려 하기보다 중성화수술을 통해 적절하게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어야합니다.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이 동물원에선 동물을 다루는 흔한 방식일 수 있지만 관람객에게는 동물 학대로 여겨질 가능성이 충분한 행동이었다."
기사 중 한 구절입니다. 흔한 일이라고 한들, 이 행동을 이해할 시민은 없을 것입니다.

 

?서울대공원의 어린이동물원은 양과 염소 등에게 먹이를 주는 일종의 페팅주의 형식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점차로 줄여나가야 합니다. 관람객들은 먹이를 주어도 되는 동물과 아닌 동물을 정확하게 학습하고 동물원에 가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의 프로그램과 전시장을 개조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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