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체험행사 대응 지침 > 동물원동물

??'동물을 위한 행동'은 지난 3년간 동물체험행사를 하는 업체에 항의하여 이를 저지시켜왔습니다.
이후 여러분들도 동물체험이라는 명분을 걸고 있으면서 사실상 동물을 무분별하게 만지거나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대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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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물원에 대해서 정부의 관리감독의 의무가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이동동물원 운영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조류, 파충류를 비롯하여 곰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곰이나 원숭이같은 고등포유류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낯선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도 동물원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 동물입니다. 과연 이윤을 위해 업체를 운영하는 곳에서 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행동풍부화 프로그램등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그들 대부분은 상근하는 수의사조차 없이 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산 상의 어려움도 있을 것이나, 전국의 어떤 수의사도 그런 업체에 고용되어 일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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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는 잠재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호주 New South Wales의 지침에 따르면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클라미디아, 크립토스포리디오시스증, 낭포, 랩토스피라병, 앵무병, 백선, 살모넬라, 파상풍, 톡소플라즈마증, 톡소카라증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2년 펜실베니아주에서는 체험동물원에 손을 씻는 시설을 설치하고, 동물에게서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 75가지가 있음을 게시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2000년 체험동물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E-coli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며 마련된 것입니다. 2007년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는 National Association of State Public Health Veterinarians의 지침에 따라 손씻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 coli에 감염된 사례들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Humane Society는 근본적으로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동물을 직접 만지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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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동물원 업체들은 교회,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시적인 계약을 맺어 행사를 진행하지만 동물을 이동하고 행사 중간의 건강 상태 등은 자기들이 알아서 체크하고 있어 실지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올바른 복지의 원칙을 지키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버는 업체의 동물을 "잘 돌봐주고 있다"는 말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동물에게 이상이 있어도 정보를 숨길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동물원 수의사들은 야생동물의 임상증상은 너무 늦게 나타나 이미 질병이 발생했다고 인지되는 순간 죽음까지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애초에 이런 행사는 진행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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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를 목격하면 바로 행사주최자에게 행사가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세요. 행사주최자는 이것이 일시적인 행사임을 강조할 것이나 동물복지에 위배되는 행사라는 점을 들면 다시 주최하는 것을 꺼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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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사를 진행하는 이동동물원에 직접 항의해주세요. 동물단체의 직접적인 항의가 이어지면 이를 회피하기 위한 대응을 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에는 즉각 신경을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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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당업체의 반응과 확보하신 사진을 동물을 위한 행동(afanimals@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이 자료와 근거는 추후 법개정을 위한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됩니다.법을 제·개정하고 행정지도를 하는 관청과 의회는 충분한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증거가 있어야 이를 <시민 여론>으로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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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 메일 한 통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점차 큰 파도가 되어 동물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더 커져야 이런 동물학대적 행사가 근절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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