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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기습 피켓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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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8회 작성일 15-07-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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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8876&PAGE_CD=N0001&CMPT_CD=M0019?



아래는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동물을 위한 행동은 상업적 수족관과 동물원 일산 아쿠아 플라넷의 개관에 반대합니다.
410일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개관식이 열립니다. 한화는 제주와 여수의 수족관에 이어 수도권으로까지 수족관 건립에 나서고 있으며 개관을 앞두고 대규모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까지 대체적으로 별도 건립 운영되어 왔던 수족관과 동물원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이는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사항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동물원과 수족관 내의 동물복지를 위한 규정과 관리감독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일부 종의 사육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그 기준점이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무엇보다 동물원과 수족관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동물원법은 국회에서 공청회조차 열리지 않은 채 계류되어 있습니다.
한화는 사업 확장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지금 보유하고 있는 수족관 동물의 복지부터 고려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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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바다코끼리 사진입니다.
이 중 한 마리는 먹이주기 쇼를 하는 좁은 수조에 갇혀 있는데 이 수조는 윗층과 연결되어 윗층 바닥에 유리 타일을 깔아 사람들이 바닥을 통해 바다코끼리를 보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위와 옆 모두가 관람객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서 목격한 장면은 좁은 수조를 쉬지 않고 계속 빙글빙글 돌면서 왼쪽 앞발을 입에 넣고 깨무는 정형행동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뿌- 뿌- 소리를 내며 울다가도 다시금 수조를 빙빙 돌며 앞발을 물어뜯고를 반복하는 모습도 지속적으로 보였습니다. 자연에서 살던 그대로를 재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연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더 넓은 면적과 다양한 행동풍부화 실현을 위한 시설물들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다코끼리에 대한 처우는 지극히 열악한 실정입니다. 바다코끼리는 국제자연연맹이 지정한 관심대상종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관심과 보호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론 상으로 널리 알려진 바다코끼리 학대 사건 역시 이런 맥락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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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플라넷 일산 내의 동물원 전시 시설은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관 전 미리 다녀온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아이들이 물고기와 새를 만질 수 있는 곳이 따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직접 만지는 페팅주petting zoo는 동물의 건강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서 옮길 수 있는 70여가지의 질병에 대해서 한화는 시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재규어같은 고양이과 동물은 넓은 방사장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그러나 동물원의 조감도를 통해 볼 때 좁은 실내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전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같은 대기업이 법이 미진한 틈에서 동물을 이용해 이윤을 얻겠다는 발상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동물원과 수족관의 관리기준과 동물복지에 관한 법이 명확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동물원과 수족관이 무분별하게 건립되고 확장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410일 개관식을 가지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측에 직접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시행합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제주와 여수에서 모두 돌고래를 보유하고 쇼와 전시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인도적인 돌고래 쇼와 체험전조차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동물이용산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화의 행위에 적극 항의하고 이를 저지해 나갈 것입니다.



 2014년 4월 10일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을 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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