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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대구동물원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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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4회 작성일 15-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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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원과 별 다르지 않게 날지 못하는 독수리입니다.
관람객과 거리가 너무 가까워 독수리를 놀리는 관람객도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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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깡통, 비닐, 나뭇가지...
구체적인 사물이 안내문에 나온다면, 그것 때문에 동물들이 아팠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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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곰은 국내에 몇 마리 없다는 귀중하고 몸값나가는 동물이라고 선전하지만 사실 그들의 처우는 이렇습니다.
곰은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바닥에 놓인 통나무 두 개 사이를 왔다갔다하기만 합니다.

?
?동물에게도 무료함은 견디기 힘든 정신적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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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관은 여느 유기견 보호소보다 더 열악한 듯한 환경이었습니다.
코요테는 야생동물입니다. 보다 더 넓은 공간과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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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료의 털을 쪼거나 자신의 몸을 자해하곤 합니다.
국내 어떤 동물원에서도 건강한 털을 가진 타조를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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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망토원숭이관. 오직 천장에 달려있는 밧줄 하나가 유일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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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동물인 늑대. 그러나 늑대는 이미 멸종위기동물입니다.
이들의 존재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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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호랑이관.
호랑이의 처우를 개선하기보다 뒷편에 있는 그림을 그리는 데 예산을 쓰는 이유는 적은 예산으로 관람객의 눈요깃거리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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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치같은 영장류는 매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우리 인간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이라 실내관에 들어가 있는 침팬치. 그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환경은 매우 좁고 낡은 건물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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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이고 계속 실내관과 실외관의 끝을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고 있던 코끼리.
코끼리는 하루에도 수십 킬로를 이동하며 먹이를 찾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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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인간이 동물을 전시된 공간에서 보기 위해 고안된 동물원.
30년간 한번도 리모델링이 되지 않아 낡고 낙후되어 있는 시설.
이 동물원은 최근 이전을 앞두고 두 지역간의 갈등이 첨예화된 곳입니다. 동물원이 만들어지면 그 주변 지역이 관광화되기 때문입니다.

?
?동물이 생명이기 전에 돈벌이 오락거리 눈요깃거리로만 취급되는 이 현실을 타개하고 싶습니다.
?
?그들이 상품이기 전에... 소중한 생명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긴 시간을 조금씩 노력하며 달려가고자 합니다.
변화는 느리지만, 반드시 올 것입니다.

?

?'동물을 위한 행동'의 동물원 현장 조사 프로젝트는 2014년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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