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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8-17 1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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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에 올라오는 최신 과학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번역은 양병찬 번역가님이 해주셨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동물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클릭하시면 원문이 나와요! ->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96938&SOURCE=6 

 

"코끼리들은 암에 많이 걸려야 이치에 맞는 것 같다. 그들은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몸무게가 무려 8톤씩이나 나간다. 그렇게 커다랗게 되려면 많은 세포가 필요하다. 그 세포들은 모두 하나의 수정란에서 비롯되며, 하나의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 그 변이가 결국에는 암으로 귀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코끼리들은 덩치가 작은 동물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지 않다. 심지어 일부 연구자들은 그들이 인간보다 암에 덜 걸릴 거라고 제안한다(참고 2).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이번 주 화요일, 한 연구팀은 그 미스터리에 대한 부분적 해답을 내놓았다. 그 내용인즉, 코끼리는 독특한 태곳적 유전자를 하나 갖고 있는데, 이 유전자가 'DNA가 손상된 세포'들을 공격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코끼리를 암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것이다(참고 3). 진화과정의 어디쯤에서 그 유전자는 활동을 중단하고 휴면상태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어찌어찌 부활하여 특별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한 조각의 좀비 DNA인 셈이다.

"코끼리가 암과 싸우는 방법을 이해하면, 신약개발에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Cell Reports》에 실린 이번 논문의 공저자인 시카고 대학교의 빈센트 J. 린치(진화생물학)는 말했다. "그것은 '암의 발병과정'에 대한 기본적 사항들을 이야기해 준다. 어쩌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줄 수도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